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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단에선 다소 어색했던 부분- 찌그러진 형태, 이목구비나 팔 굵기 및 각도 등을 상당부분 수정했다,
선화는 전부 SAI로, 덕택에 이만큼의 정확하고 깔끔한 결과물을 내면서도 작업시간을 대폭 단축시킬수 있었다.

강조선(외각에 그어진 회색의 굵은 선)은 일단 주선과 별개로 그려봤는데. 채색하면서 오브젝트별로 색을 넣어볼 생각이다.
내부 디테일을 오래전처럼 가로잔선이 아닌 연필선 그대로로 남기는 방식은 이번 일러스트 들어서 본격적으로 시도해봤는데.
양감은 전 수준 그대로 나올수 있되 아날로그 느낌이 살면서도 깔끔하고 시간 또한 단축되기에 앞으로도 자주 사용하게 될 듯.

축소해놓고 보니 선이 잘 안보이는데 실제 100%사이즈는 이렇다. 실제 티셔츠로는 아마 이것의 70~80%정도 크기로 나갈듯.

덧붙여, 벡터라인(라인워크, 펜레이어)은 이와 같이 전체적인 틀. 커다란 곡선라인 위주로 사용되었다.
디지털 작업의 특성상 선의 정확도를 위해서는 캔버스 자체를 확대해서 작업할수밖에 없는데 이것이 스트로크 길이의 한계를 야기하고,
한 화면에 전부 들어오지 않는 큰 곡선의 경우 짧은 스트로크를 여러번 잇는 방식으로 긋자면 수정에 쓸데없이 시간이 많이 걸리는게 사실이다.
아날로그 방식의 경우 '자를 대고 선을 긋는다' 로 해결할수 있는 문제인데. 최대한 비슷하게 하자면 페인터의 브러시 프로퍼티에서 Align to Path기능-
브러시 스트로크가 패스를 따라 그려지는 기능을 활용하면 되긴 된다만. 패스따로 스트로크따로 하자니 복잡한 선의 경우 손이 은근히 많이 가는터라.
이에 비하자면 SAI의 벡터라인의 경우 대충 직직 그은 선이라도(설령 마우스라도) 직관적이고 간단한 컨트롤로 깨끗하게 보정할수 있기 때문에.
디지털드로잉 만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최대한 좋은 선을 간단하고 빠르게 얻어낼수 있는 실로 획기적인 기능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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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TIEGOIST | 2009/05/31 07:14 | W.I.P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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