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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신데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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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 관계로, '만일 신데렐라를 본격 판타지액션물로 만든다면?' 이라는 가정하에 대충 줄거리를 상상해 봤다.




일주일에 한번씩 화산속의 붉은용에게 여자를 바침으로써 평화가 유지되는 왕국이 있었다.
참다못한 국왕은 온 나라에서 영웅들을 구해 레이드를 시도해보지만 실패하고, 화가 나버린 붉은 용은 일주일뒤 왕국을 멸망시키리라 공언해 버린다.
충격에 몸져누은 왕을 대신하여 나선 왕자는, 국민들에겐 비밀로 한 채 용의 화를 풀기 위하여 백명의 제물을 직접 바치는 성대한 식을 준비하게 된다.

유서깊은 용사 집안이었으나 어린시절 붉은용에게 부모님을 잃고 몰락해, 계모와 언니들에게 모진 학대를 받으면서 자라왔던 신데렐라.
어느날 궁정무도회 초대장이 그 집에 도착하고, 계모와 언니들은 마차를 타고 떠나지만 신데렐라만이 쌓인 일들로 인해 집에 홀로 남게 된다.
그때 어디선가 나타난 요정이, 무도회는 단지 여자들을 모아서 화난 붉은용에게 제물로 보내버리기 위한 속임수에 불과하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려준다.
흉폭한 붉은용에 의해 당장 멸망할지도 모르는 나라를 어서 떠날수 있도록 도와주겠다 종용하는 요정 앞에서 신데렐라에게 든 생각은,
아무것도 모른채 끌려가 자신의 부모님처럼 붉은 용에게 잡아먹힐지도 모를 계모와 언니들에 대한 걱정이었다.

수백의 병사들이 도열한 가운데 용에게 백명의 제물을 바치는 성대한 식이 붉은용의 산에서 이제 막 거행되려는 순간.
반짝이는 별빛을 거슬러 호박마차를 타고 나타난, 하얀 드레스를 입은 아름다운 아가씨에게 왕자는 넋을 잃어버린다.
요정이 부여한 신비로운 힘을 통해 드레스자락을 하늘하늘 휘날리며 춤추듯 공중을 달린 그녀가 단번에 용의 목을 베고 심장을 갈라버렸기 때문이었다.

뒤늦게 정신을 차린 왕자의 눈앞에는 그녀가 이미 떠나버린 빈 자리에 유리검과 유리방패만이 덩그러니 남아 있었고,
왕자는 평화가 도래한것을 축하할겸 그 유리무기들의 주인을 찾아내기 위하여, 전 왕국 검투사 토너먼트(※미정)를 개최하기에 이르는데...



※추후의 전개:
1. 깔끔하게 끝내자:
-왕자와의 결혼을 걸고 맹수와 싸우는 테스트에서, 계모와 언니들이 욕심을 못이겨 섯불리 나갔다가 죽을 위기에 처했을때.
냅다 신데렐라가 난입하여 유리검과 유리방패로 힘겹게 맹수와 싸워, 요정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극적으로 승리하여 해피엔딩.

2. 반복구조를 사용해 적당히 끌어보자:
-변신 히어로+마법소녀물같은 느낌으로, 전 왕국급의 강대한 적이 나타나고, 위기의 순간에 신데렐라가 나타나 해결-이라는 시츄에이션 반복.
반복되는 이야기 구조속에 어느새 '드레스드 신데렐라' 는 왕자와 사랑에 빠지지만 현실은 시궁창이라 소녀는 고민하고...뭐 그런 러브코메디를 중심으로 질질질...

3. 생각없이 질질 끌고 보자. 한 12권분량정도...:
-유리검과 유리방패를 뺏고 빼앗으며 치열한 데스매치를 벌이는, 전 왕국의 여용사들을 모은 검투사 토너먼트 개최. 물론 우승상품은 왕자와의 결혼.
우승후보도 아닌 찌질한 3류 취급을 받던 신데렐라가 끝없이 전투를 하면서 계속 성장해나가는 뭐 그런 내용으로 계속 질질질...

4. 에라 모르겠다 아스트랄:
↑저 위의 전개가 적당히 지속되다가 갑자기 시공의 문이 열리고 그 속으로 빨려들어간 신데렐라는 시공을 떠돌며 여러 동화속 주인공들을 만나 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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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TIEGOIST | 2008/04/11 01:09 | W.I.P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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