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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작품들의 내용이 다소 비일반적인 경험과 감성에 치우쳐 있던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던 관계로.
감수성은 유지하되 좀 더 쉽게 읽을수 있고 또 쉽게 공감할수 있는 방향으로써 '이별' 이라는 시츄에이션을 표현해보았다.
과도한 상징성이나 은유의 정도를 낮추고 직접적으로 묘사하다 보니 웬지 유행가 가사스러운 내용이 되버린 감이 없잖아 있는데.
뭐 애초에 서브컬쳐스러움(=상업성)은 배제하고 좀더 대중지향쪽으로 나가기로 했으니 결국 라이트로 귀결되는것이 아닌가 싶기도.

The Blue Mermaid II, Perfume II, The Awakened Lotus II, Toad Under Lotus II, 그리고 이것까지 스케치는 일단 다섯점 갖추어졌다.
처음의 계획과는 다소 달라진 감이 있고 생각외로 시간이 좀 걸렸지만서도. 이후론 하나씩 채색할 예정. 아 그리고 액자 좀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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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TIEGOIST | 2009/04/06 12:53 | W.I.P | 트랙백 | 덧글(4)
Commented by 공생이 at 2009/04/06 13:15
스케치를 모두 완성하셨군요.
채색이 기대됩니다...
Commented by ANTIEGOIST at 2009/04/06 18:53
아 시간이 모자라면 여기에서 선을 깔끔하게 다듬고 일부 먹칠이라든가 정도에 채색 없이 내보낼지도 모르겠습니다.
티셔츠가 여러 색이 될수 있으니 스케치, 모노크로, 컬러 등 여러 버전을 준비하는 쪽이 실은 가장 이상적이겠습니다만...
Commented by 월광토끼 at 2009/04/06 13:43
..애인이랑 결별한 사람이 팔에 문신으로 새겨 추억을 미화하는데 쓰기에 좋아보이는 그림같은 느낌[...]

채색안된 러프 상태로도 정말 멋지군요.
Commented by ANTIEGOIST at 2009/04/06 18:51
뭐 결국 제 이십대때의 경험담 이야기죠. 솔직히 말하자면 이제 십년이 다되어가는데도 추억이라고 미화되기는 커녕 아직도 그때 일만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만... 뭐 덕분에 이 그림에 나름대로 감정을 깊게 담을수 있었던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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