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반년전 심심풀이삼아 그렸다가 귀찮아서 그만둔 일러스트 "Perfume"을 티셔츠용으로 다시 스케치해보았다.
이전에 비하면 여러 디테일이라거나 포즈 등에서 상당히 신경을 쓸려고 했다만 이렇게까지 손을 많이 쓸 생각은 아니었는데...
사실 밀도를 어느정도로 뽑아내야 할지는 아직 애매하다. 또 다시 생각해보니 라인아트라면 이정도는 나와줘야 할것 같기도 하고.
덧붙여, 이전 "Perfume" 이 남녀와 꽃잎의 단순한 구성으로 '향과 여자와 섹스'(그래서 향수)라는 상투적 주제를 다루고 있었다면,
이번은 향수병 자체까지 오브제가 여럿 투입되고 구성도 복잡한 편이라서, 제목을 Perfume으로 쓰기엔 주제부터가 완전히 달라져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