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의 엔진걸스 포스팅에 이어서. 일단 컨셉 스케치를 그려보기까지 해봤는데. 음 이거 의외로 괜찮은 걸? 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예, '이런걸 게임으로 만들면 괜찮을래나' 라는 망상을 한번 해봤다.
본격 격투 레이싱이라는 신 장르를 표방하는 '엔진 걸스' 섹시한 여성 사이보그들이 초 과격한 격투를 벌이며 골까지의 초고속 레이싱을 벌인다- 라는 컨셉.
-기본적인 게임성은 아머드코어식으로 캐릭터를 조립해, 액션게임감각으로 움직여, 번아웃 식의 과격 레이싱을 벌인다- 정도. -세계관은 물론 미래. 뭐 대충 사이보그가 되고 나니 심심해진 인간들이 익스트림 격투 레이싱을 벌인다-라는 그런 세계 정도. -사이보그라는 설정이므로, 피규어의 사지를 갈아끼우는 감각으로 몸체 각 파츠의 자유로운 교체식 커스터마이징 가능. -각 부 파츠는 레플리카와 아메리칸 바이크의 컨셉부터, 전차와 전투기등의 컨셉과, 우주로켓 까지등의 초 다양한 디자인이 마련됨. -물론 각 부 파츠는 성능이 각기 다르고, 특정 조합 셋트를 갖추면 숨겨진 스킬이나 어빌리티를 사용할수 있다. -'프로그램 인스톨' 이라는 설정으로, 샵에서 구매해서 모은 스킬을 자유롭게 선택해서 탑재할수 있다. -레이싱의 무대가 되는 것은 기본적으로는 공도부터, 전용 서킷과, 나아가서는 대기권자유낙하나 무중력의 우주공간까지 다양.
뭐 아이디어는 그렇고. 이런 점에서라면 확실히 차별화는 될수 있을것 같긴 한데...
-기본적으로는 '방해 레이싱' 이지만, 방해적 요소가 아이템이나 무기가 아닌 좀더 직접적으로 과격한 '격투' 라는 점. -레이싱이지만 '자동차' 나 '바이크' 등등의 비클이 아닌, 캐릭터 자체가 직접적으로 노출된다는 점. -인간형 캐릭터이지만, 아머드코어와 같은식의 파츠조립과, 니드포스피드 같은 식의 색상과 데칼 등까지의 커스텀을 지원함으로써,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조합으로 이뤄지는 커스터마이징 및, 제작코스트 대비 효과적인 아이템 판매 수익을 기대해볼수 있는 점.
이렇게 게임으로 만들면 괜찮을래나...라고 망상해보긴 했는데. 뭐랄까 실은 베이스가 된 것들이 대부분 마이너라서 그게 문제다. 유독 잘 먹히지 않는 SF라는 세계관도 그렇고, 액션이라거나 격투라거나도 벌써 몇개의 선례가 실패해버린데다가. 레이싱이라고 봐도 시장 포지션이 영 껄떡지근한 것이... 랄까. 먼 옛날 구석기시대에, SF배경의 격투요소가 도입된 바이크 레이싱 게임이 아케이드에 있었던것 같은데 그거 별로 인기 없었던걸로...
그런 관계로 그냥 만화같은걸로 그려버릴까 싶긴 했는데 ...어라? 이거 총몽과 에어기어의 짬뽕이잖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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