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EGASTREAM
    :: ANTIEGOIST :: Visual Design Artist :: GyuHo.Lee's Blog ::
ANTIEGOIST : GyuHo.Lee's Blog
Egloos | Log-in



친구들을 위해서 그렸던 타투 스케치에 대해서 피드백을 받았다.

일단 음란사장님(가명)을 위한 '위스키 프레지던트'(가칭) 은 완전 리테이크.
물론 그가 대놓고 말한건 아니지만. 그와 맞기는 맞지만. 솔직히 내가 봐도 그 코믹컬한 컨셉이 썩 그리 마음에 안들었다. 약간 장난스럽잖냐...
멋지고, 샤프하고, 헤비한. 그런것쪽이 확실히 낫다. 뭐니해도 타투는 멋있어야 타투지. 오른팔에 이미 새겨져있는 호랑이보다 더 화끈하게는 나와야 할거다.

여사님(가명) 을 위한 '와일드 플라워'(가칭) 은 일단 보류. 나아가 다른 시안을 다시 여러개 그려보기로 했다.
굉장히 마음에 들고 또 이쁘다는 평이었지만 문제는 그녀는 타투가 처음이라서, 아니 사회적 인식 문제는 상관없고,
오히려 그 고통에 관한 두려움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꽤나 큰 사이즈가 될 것 같은데 어떻게 참을수 있을까-
생각할수 있는 방안이라면. 여러번 겹치는 방식이다. 도안 자체를 다단계로 교묘하게 분리해서 디자인해둔다면.
일단 첫 단계를 시험삼아 새겨 보고, 참을만 하면 끝까지 전부 한다- 라는 식으로 가능할테니. 물론 첫단계에서 그만둬도 상관없도록 만들어야지.


음란사장님은 다음달 중순즈음 출국한다. 그래서 할수 있다면 그 전에 가능했음 좋겠다고 하는데.
여사님은 역시 처음이라서 무서운 그런 것이 걸리기도 해서 이왕이면 천천히 하고싶어하는 것 같기도 하고,
나는 또 나대로, 이왕 하는 것 좀 더 멋지고, 좀 더 완벽한 도안을 내어놓았으면 하는 생각이기도 하고...

아니 그것보다. 막상 남의 거를 그려주다 보니 나도 하고싶어져서.
아니 애초에, 나 스스로부터 먼저 했어야 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다.

종합해보자면, 당장 이 도안들을 이번달내로 완성시켜서 당장 새기는건 무리일것 같다.
역시나 완성도라거나 만족도라거나가 확실히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급히 서둘러봐야 나중에 후회만 남을 뿐일테니.
그리고. 남을 위한 그림 이전에 나 스스로부터 먼저 갖추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생각하니. 결론은 당분간 몇개 더 그려보겠다 그런 이야기.


#1.
전문 타투이스트와 손잡고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맞춤 타투' 라는 사업을 해볼까 잠시 망상해봤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맞춤이 될수밖에 없는건 내가 그들을 잘 아는 친구들이기 때문에 성립되는 거라서 역시 무리일듯 싶더라.
아니 아예 타투 기술을 배워보는건 어떨까 싶기도 하고. 나름대로 나에겐 취미 겸 투잡으로는 딱 맞지 않을까나.

#2.
내가 나에게 새길 타투를 직접 디자인한다고 생각하니 음- 이거 상당히 고민되는데.
아니 그 이전에, 나는 몸을 좀 만들고 그 뒤에 타투를 새길려는 생각이었단 말이지. 친구들한테 괜히 딸려들어가는것도 좀 그렇구...어쩐다.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
by ANTIEGOIST | 2008/04/22 17:45 | W.I.P | 트랙백 | 덧글(1)
Commented by Blacker at 2008/04/22 18:34
뭐가 되든 난 믿으니까. 낄낄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Copylight2004~2008 OMEGASTREAM & ANTIEGOIST & GyuHo.Lee All Rights Reserved.
   This Website Best Wiewing : More 1024x768 Resolution : Internet Explorer 7.0 & Mozilla Firefox 3.0 & Safari 3.0